▲(연합뉴스)
1일 오전 6시 50분께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성서공단 내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대구소방본부는 “새벽 6시 56분 대구 달서구 이곡동 성서공단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진화 중이다. 오전 7시 29분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8시 45분 초진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초진 뒤 오전 9시 4분 소방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관 등 197명과 장비 61대가 투입됐다. 불이 난 직후 공장 내부 작업자 1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끈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이 인근 공장으로 번지면서 진화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달서구청은 이날 아침 안전 문자를 보내 인근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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