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일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1분기 전 사업 부문이 개선 될 것’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51만 원을 유지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8379억 원, 영업이익이 498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1%, -24.6%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산업자재가 타이어코드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판매물량이 준 데다 판매가격도 동반 감소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영향이란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슈퍼섬유 부문은 3분기 가동되기 시작한 탄소섬유 증설 물량 반영되며 영업이익률 상승세 지속했으나, 아라미드의 저효율 제품 비중 증가 및 환율 하락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 감소했다”고 전했다.
다만 올 1분기부터는 타이어코드 성수기 진입하며 산업자재 영업이익률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의 생산법인은 해외에 위치해 수출 단가와 동사 타이어 코드 판가와는 괴리가 존재한다”며 “1분기에는 판가를 인상한 것으로 파악된다. 탄소섬유는 꾸준한 가격 상승세를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 지속되고, 스판덱스의 적자폭 축소로 전 사업 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