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CJ프레시웨이에 대해 주요 자회사의 합병으로 올해 차별적인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적극매수’, 목표주가는 7만3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3만4850원이다.
3일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주요 자회사가 합병을 결정했다”며 “송림푸드가 제이팜스를 흡수하는 형태이며 송림푸드가 1, 제이팜스가 0 무증자 방식으로 흡수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IBK투자증권에서 주요 자회사 합병에 대해 높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제조라인 계열사 합병이고, 제조와 전처리 라인 통합으로 상품 시너지 가능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밀솔루션 비즈니즈 모델 강화를 위한 선제적 작업이면서 그룹사와 그룹 내 사업부 효율성을 높이며, 제조역량 강화를 통해 향후 사업모델 확장도 가능케 하는 초석이 될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합병 이후 '제조사이트 통합→전처리 및 소스 통합 라인 구축→신규 투자를 통한 추가 제조라인 확보'를 예상할 수 있다”며 “올해 하반기 중 전처리 및 소스 통합 라인 구축을 통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각 사업부 효율화에 대한 점검도 동시에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봤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제조라인 통합에 따른 송림푸드 가시적 성과, 중장기적으로 단체급식과 식자재 공급 채널에 대한 수익성 및 경쟁력 강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