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8일 오전 10시부터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에서는 △프리마켓(한국시간 기준 오후 6시~밤 11시 30분)과 △정규시장(밤 11시 30분~오전 6시) △애프터마켓(오전 6시~오전 7시) 시간에(서머타임 미적용 기준) 미국주식 거래가 가능했다. 여기에 추가로 주간거래(오전 10시~오후 6시, 서머타임 적용시 오전 9시~오후 5시) 시간대를 추가해 서머타임 적용시 하루 최대 21시간 30분동안 미국주식 거래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미국 금융산업규제국(FINRA)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야간 구간(Overnight)'을 지원할 수 있는 업무를 승인 받은 ATS(대체거래소) Blue Ocean(블루오션)과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가 제공된다.
키움증권은 해외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해외주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첫 미국주식 거래 고객에게 40달러 투자지원금 지급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0.07%, 환율우대 최대 95% 이벤트 △국내최초 공매도 현황 무료제공 등이 있다.
키움증권 글로벌영업팀 관계자는 “주간 시간대에 거래를 지원함으로써 늦은 시간대에 거래하기 피곤했던 고객들의 시차에 대한 불편함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되었다”며 “보통 미국 정규시장 종료 후 이루어지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 및 공시, 정책, 기타뉴스 등에 고객들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대응 할 수 있게 거래시간을 확대했다”라고 말했다.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에 대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 혹은 키움금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