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9일 진행된 2022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 및 공급 부담 영향으로 석유화학 업황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있고 회복 속도 또한 기대보다는 더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지난해 급등했던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이 안정화 추세에 있고 글로벌 경제 및 수요 역시 추가적인 악화 가능성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업황의 경우 작년 하반기를 기준으로 이미 바닥을 통과했다고 보는 전망이 지배적”이라며 “올해에는 점진적인 업황의 반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