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성 높은 장희·금실·죽향·아리향 등 프리미엄 품종 확대 운영
이마트가 따뜻한 봄에도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는 스마트팜&프리미엄 딸기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16일부터 22일까지 ‘국산의 힘’ 스마트팜 딸기와 장희·금실·죽향 등 프리미엄 딸기에 대해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김제·부안 스마트팜 딸기와 담양 스마트팜 딸기를 판매하며, 프리미엄 품종인 산청장희딸기, 금실딸기 외에도 킹스베리·죽향·만년설·아리향·하이베리 품종도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 물량은 전년보다 40% 확대 준비했다.
이마트가 이번 행사에 스마트팜 등 프리미엄 딸기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입춘(2월 4일) 이후 날씨가 따뜻해져도 높은 상품성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딸기는 작물 특성상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봄철부터 기온 상승에 따른 생장 속도가 빨라져 짓무름 발생과 당도 저하를 방지할 품질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이마트에 따르면 스마트팜 딸기는 온도·습도 조절 등의 자동화 설비 시설을 갖춘 최신식 온실에서 딸기의 경도와 당도를 높이기 위한 환경을 조성해 생육하므로 날씨가 따뜻해지는 시기에 상품 경쟁력이 더 우수하다.
이마트는 2~3년 전부터 스마트팜 재배 딸기와 프리미엄 품종 딸기를 전략적으로 지속 확대해왔다. 그 결과, 이마트의 2022년 입춘 이후부터 5월 시즌 종료까지 딸기 매출 중 일반 품종인 설향 딸기는 2021년 대비 5.7% 증가한 반면 스마트팜 딸기 등 프리미엄 딸기는 53.7% 매출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