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19세 모델과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동료 배우 등 동종업계 인사들이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12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은 스웨덴 출신 유명 모델이자 기상 캐스터 울리카 존슨(55)이 최근 칼럼을 통해 디카프리오의 여성 편력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디카프리오는 최근 참석한 미국 LA 파티에서 19세 이스라엘 모델 에덴 폴라니(Eden Polani)와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평소에도 25세 이상의 여성들과는 만나지 않거나, 기존 여자친구가 25세를 넘길 경우 결별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는 터라 무려 29살 차이가 나는 폴리나와 함께 있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는 동료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존슨은 “많은 사람들이 디카프리오가 자신보다 훨씬 어린 여성들을 만나는 것에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라며 “어린 여성이 할리우드 스타의 화려함을 동경하는 건 충분히 이해하지만, 자신의 아버지뻘 나이의 남성과 교제하는 건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캐나다 코미디언 겸 배우 캐서린 라이언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디카프리오가 어린 여성만을 만나는 것을 비판하는 트윗을 공유하며 “이것이 내가 7년 동안 이야기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두 사람은 성인인데 뭐가 범죄냐”라고 묻는 트윗에 “범죄는 아니지만 소름 끼치는 패턴이다”라고 단호히 대답했다.
이번 스캔들에 대해 디카프리오 측은 지난 8일 “두 사람은 우연히 나란 히 앉은 것뿐 사귀는 게 아니다”라며 “나란히 앉았다고 사귀는 거면 디카프리오는 파티의 모든 사람과 사귄 거냐”라고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