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까지 7825억 원 투입
▲부산항 신항 북컨테이너터미널 2단계 항만배후단지 위치.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BPA는 부산항 신항의 부가가치와 항만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인 부산항 신항 북‘컨’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의 실시계획을 해양수산부 부산항건설사무소로부터 최종 승인받아 14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 욕망산 일원에 복합물류시설, 업무편의시설 등을 갖춘 항만배후단지를 적기에 조성·공급해 부산항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공공개발사업이다.
2033년까지 1차 욕망산 제거, 2035년까지 2차 항만배후단지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7825억2200만 원이다.
BPA는 욕망산 지하공간에 무인자동화 석재공장 구축을 통해 소음으로 인한 각종 민원문제 해소와 석재의 적기 생산·공급, 환경과 안전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계획이다. 또 발생하는 토사, 석재 등의 부산물은 부산항 신항, 진해신항 등 공공개발 사업에 공급(3932만㎥)해 국가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예산절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민병근 BPA 건설본부장은 “북‘컨’2단계 항만배후단지의 적기 조성을 통해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 항만 연관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신규 물동량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