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15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2023년 주목해야할 점은 폴란드 향 FA-50 12대 납품과 기체 부품 실적회복 이라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6만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688억 원, 영업이익 375억 원을 기록했다”면서 “국내 군수 사업 부문에서 회전익 계열의 정상적 납품이 이뤄지고 기체 부품 사업 회복이 이어지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는 2023년 수주 가이던스로 4조4769억 원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49% 감소한 수준이나 지난해 폴란드 완제기 수출 등 대형수주가 있었던 점을 고려해보면 긍정적 가이던스”라면서 “폴란드 향 FA-50 12대는 올해 3분기 4대, 4분기 8대 납품이 예상되며, 실적 기여가 확실시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한국항공우주의 기체 부품 매출은 시장의 점진적인 회복 흐름에 따라 상저하고를예상한다. 2024 년에는 전체 생산량 기준 96%, 2025~2026년에는 120%를 기록하며 과거 최고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면서 “2023년 연간 실적 추정치로 3조9572억 원, 영업이익 2417억 원을 제시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