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약물전달 플랫폼에 적합한 비인슐린 약물발굴 및 상용화 목적
이오플로우(EOFlow)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 파미오에 99억원 규모의 출자를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고 밝혔다. 파미오는 이오플로우가 비인슐린 제약-디바이스(Drug-Device) 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2021년 설립한 회사다.
이번 출자는 파미오의 비인슐린 사업 확대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과 자본 확충 목적이다.
공시에 따르면 출자금액 99억원 중 40억원은 기존 대여금의 출자전환이며 실제 이번 신규 출자금은 59억원으로, 이 자금은 이오플로우의 웨어러블 약물전달시스템 기반의 비인슐린 약물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파미오는 이번 출자를 통해 웨어러블 약물전달 플랫폼(Drug Delivery System; DDS)과 제약을 결합하는 융복합 제약사업을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파미오는 현재 △약물재창출 △제약사 및 신약 개발사와의 협업을 통한 제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는 “이오플로우는 당뇨사업에 집중하고, 당사의 스마트 웨어러블 약물주입 플랫폼을 타 약물 및 업계로 확장하는 과제는 자회사 파미오에 집중시켜서 웨어러블 제약이라는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