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년 아마존 프라임데이 10배 성장…블프 매출도 전년비 88%↑
클리오가 올해 2월 미국 화장품 시장에서 최대 유통채널을 통한 브랜드 확장을 본격화한다.
클리오는 최근 미국 대형 유통채널인 타겟닷컴(에 신규 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미 아마존에서 미국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트렌디한 제품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색조브랜드 ‘페리페라’의 잉크더벨벳 틴트, 잉크더에어리벨벳 틴트 등을 비롯하여 고기능 스킨케어 브랜드 ‘구달’의 청귤비타C 잡티케어 라인까지 총33개의 품목이 동시에 입점했으며, 향후 오프라인 매장까지도 진출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페리페라는 타겟닷컴에 입점한 한국 색조브랜드 중 런칭 직후 가장 빠르게 매출 증가를 기록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페리페라 잉크더벨벳 틴트는 지난해 11월 진행된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베스트셀러 TOP 100 중 8위를 기록할 만큼 미국 MZ세대 감성공략에 성공한 제품이다. 실제로 해당 행사때 베스트셀러 TOP 100에 진입한 한국 색조브랜드는 페리페라가 유일했다.
또한, 뛰어난 미백효과 기능성을 더하고,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한 구달 청귤비타C 잡티케어 라인 제품을 지난해 10월 아마존닷컴에 선보였으며, 런칭 24시간만에 초도물량 조기 완판을 기록하는 등 연일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클리오는 2022년 7월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 기간에 전년대비 10배의 성장세를 기록하였으며 11월에 진행된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도 전년대비 88%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하며 연속으로 역대 최대 미국 프로모션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이 회사는 올해를 글로벌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중국, 일본, 미국 동남아 등 세계 주요 화장품 시장을 넘어 유럽, 중동, 남미 등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국가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윤성훈 클리오 부사장은 “클리오는 해외 진출시 각 국가별 맞춤형으로 로컬라이징(Localizing) 제품 출시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며 “특히 미국은 2020년 지사설립 이후 현지 소비자의 리얼 보이스를 반영해 정교한 마케팅 전략을 가장 잘 실현한 국가로 대표 이커머스인 아마존에서 K-뷰티를 대표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 중인만큼, 신규로 진입한 타겟닷컴에서도 높은 매출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