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코넥스 상장기업과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이전상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거래소는 설명회에서 이전상장과 컨설팅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최근 코스닥 이전상장 성공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설명회는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이전상장에 관심 있는 코넥스 기업과 관련 실무자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거래소는 설명회에서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코넥스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투명성과 기업 계속성 등 이전상장을 위한 1:1 맞춤형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컨설팅은 이전상장을 추진하는 코넥스 기업의 신청을 받아 약 20개 사를 선정한 뒤, 회차별로 약 5개사씩 총 4회에 걸쳐 실시된다.
컨설팅 대상법인의 지정자문인이 ‘사전 체크리스트’를 제출하면 거래소의 담당자가 이를 점검해 주요 이슈를 파악한 뒤, 컨설팅 대상법인과 질의응답 방식의 자문을 통해 미비점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심사 기조와 기업공개(IPO) 동향에 대한 각종 정보도 제공해 이전상장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