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재난대응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관악경찰서, 관악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재난대응을 위한 유기적인 예방‧대응 체계를 갖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관악 만들기 위해 호흡을 맞출 계획이다.
협약 내용은 △다중인파밀집 등 재난 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점검 및 캠페인 실시 △초동 대응을 위한 연락망 공유체계 구축 △재난 진행 상황 실시간 공유 △이재민 관리·교통통제·장비 사용 협조 △재난대응 역량 강화 활동 및 매립식 소방함 설치 등 5가지다.
또한, 구는 365일 24시간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 출동이 가능한 ‘재난현장대응팀’을 올 상반기 신설할 예정이다. 안전 분야 전문 인력을 충원하고 통신 장비가 갖춰진 긴급출동 차량을 통해 24시간 재난대비 체제를 가동해 평상시는 예찰 활동을 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현장출동 등 초동 대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재난 예방부터 복구까지 신속하고 적극적인 재난대응을 위해 기관 간 협력은 꼭 필요하다”라며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 대응 체계를 견고히 하고 구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관악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