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스캔들’ 쇠구슬 살인사건 범인은 신재하…새 타깃은 전도연?

▲(출처=tvN ‘일타스캔들’ 캡처)

‘일타스캔들’ 쇠구슬 살인사건의 범인이 밝혀졌다.

19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일타스캔들’에서 이선재(이채민 분)의 형 이희재가 사람들이 많은 대로변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이를 목격한 조수희(김선영 분)는 바로 메신저에 소문을 냈다.

장서진(장영남 분)은 영장 없는 수사에 대해 문제 삼았고, 형사는 긴급 체포 혐의가 뭔지부터 물어보는 게 순서 아니냐며 혐의가 뭔지 아는 거냐고 빈틈을 파고들었다. 장서진은 급히 표정 관리를 했다. 경찰이 자리를 뜨고 장서진은 이희재에게 “나 돌아올 때까지 입 꾹 닫고 있어. 절대 어떤 말도 리액션도 하지 말고. 알았지”라고 경고했다.

지동희(신재하 분) 얘기를 하다 최치열(정경호 분)과 다툰 남행선(전도연 분)은 절대 먼저 연락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계속 휴대폰을 붙잡고 있었다. 결국, 밀당하지 않고 먼저 연락하기로 했다. 그런데 최치열이 휴대폰을 안 보는 사이 지동희가 먼저 확인을 했고, 남행선의 메시지를 삭제했다.

새벽부터 시장을 보기 위에 집을 나선 남행선 앞에 최치열이 나타나면서 극적인 화해를 했다. 오붓하게 시장 데이트를 즐긴 두 사람은 최치열이 문자 답장을 하지 않았다는 오해가 풀린 동시에 서로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은 인천 요트 여행에 나섰다. 상냥하게 대해주는 지동희에 남행선은 자신이 오해한 것 같다고 미소 지었고 최치열은 잘 지내는 걸 보니 보기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치열이 자리를 비운 사이 지동희는 요트 핸들을 돌려 남행선을 넘어지게 만들었다. 남행선은 지동희의 악의를 느꼈지만, 최치열에게 내색하진 않았다.

그날 밤, 최치열은 남행선의 다친 손을 조심스럽게 소독해줬고, 분위기에 민망해진 남행선은 집으로 가겠다고 했다. 이에 최치열은 “자고 가요. 나랑 있어요”라며 붙잡았고, 다음날 남행선은 최치열의 품에서 눈을 떴다.

이희재는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이희재는 구속영장 심사에서 장서진의 입을 다물라는 명령을 어기고 자신이 진이상(지일주 분)살인 용의자가 아닌 목격자라 말했다.

이후 반찬가게 밖에 있는 남행선을 향해 쇠구슬을 잡아당기는 지동희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그간의 쇠구슬 살인사건의 범인이 지동희임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