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제공/연합뉴스)
2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가 에르도안 여사에 위로 서한을 보낸 사실이 튀르키예 국영 통신 등을 통해 현지에 전해졌다.
김 여사는 서한에서 “한국 국민은 튀르키예가 이번 지진 피해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기를 기원하며 구호 지원 물자와 성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에 더욱 빛나는 양국 간의 우정이 튀르키예 국민께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1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국영 통신 아나돌루 에이전시는 ‘영부인들이 튀르키예 영부인에게 치명적인 대지진에 연대감과 위로를 전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 여사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영부인들이 유선 연락과 서한 등으로 위로를 전한 사실을 보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해당 매체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프랑스·스페인·파라과이·나이지리아·가봉·크로아티아·우즈베키스탄 등 영부인들의 위로 소식도 함께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