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동 노동이사 (사진제공=한국주택금융공사)
노동이사제는 근로자대표가 이사회 구성원으로 발언권과 의결권을 갖고 경영에 참여하는 제도로, 지난해 8월부터 공공부문에 도입됐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주금공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 2명 중 임 전 노조위원장을 노동이사로 임명·통지했다. 임 이사의 임기는 2025년 2월 20일까지다.
임 이사는 2004년 주택금융공사에 입사한 뒤 본점과 지점에서 두루 근무하여 조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2012년 노조위원장에 선출된 후 2015년 연임에 성공해 총 6년간 노조위원장을 지냈다.
임 이사는 “초대 노동이사로 임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노사협력의 가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