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락 갭을 메우며 2450포인트대에서 마감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4포인트(0.16%) 오른 2458.96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45억 원, 194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922억 원 순매도했다.
양대지수는 보합권 등락을 거듭한 뒤 상승 전환했다. 다만, 전일 미국 증시 휴장에 따라 방향성 부재로 외국인 매수세는 제한적이었다. FOMC 회의록 발표와 한국 금통위, PCE물가지수 발표 등에 대한 관망세는 지속했다.
철강, 기계, 화학 등 시크리컬 업종의 강세가 지속했다. 중국의 양회를 앞두고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감이 커졌다. 철강 수요 회복과 더불어 소비 회복에 따른 화학원료 수출 증가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건설업(3.53%), 비금속광물(2.52%), 화학(1.82%), 철강금속(1.80%), 증권(1.36%) 등이 오름세였다. 의료정밀(-4.35%), 섬유의복(-1.39%), 의약품(-0.80%) 등은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롯데케미칼(7.38%), 현대제철(6.83%), 대우조선해양(5.91%), 고려아연(5.35%), 메리츠증권(5.00%), 팬오션(4.65%), 금호석유(4.53%), 현대건설(3.99%), 포스코인터내셔널(3.97%) 등이 강세였다.
에스디바이오센서(-5.61%), 아모레G(-3.50%), 한미약품(-3.09%)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3포인트(0.57%) 오른 793.42를 나타냈다. 개인은 492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8억 원, 297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바스AI(13.48%), 에코프로비엠(9.16%), 엘앤에프(8.44%), 엔켐(6.42%), 제이오(6.40%), 위메이드맥스(5.76%), 천보(5.70%), 에코프로(5.30%), 박셀바이오(5.25%), 나노신소재(5.20%), 넥슨게임즈(5.11%) 등이 강세였다.
카나리아바이오(-15.98%), 바이오니아(-13.11%), 티씨케이(-5.84%), NICE평가정보(-4.93%), 다우데이타(-4.92%), 씨젠(-4.38%), 오스코텍(-4.26%) 등은 약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