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4일 케이아이엔엑스에 대해 챗GPT와 메타버스 부각에 따른 ICT인프라 투자 필요성 증대와 함께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건 발생으로 국내 데이터센터 수요는 견조하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이아이엔엑스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IDC(데이터센터), IX, CLOUD 서비스 등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데이터센터는 빅데이터를 수집·저장·분석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AI 모델 훈련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발생한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건을 계기로 운영 안정성 확보를 위한 데이터센터 이중화 요구까지 겹쳐지며 국내 데이터센터 수요는 견조한 상황”이라면서 “국내 데이터센터 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으로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과천에 데이터센터를 건설 중”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총 투자비 1600억 원 규모로 현재 동사가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 상면 기준 1.4배, 전력량 기준 3배 규모”라면서 “전방시장 우호적인 바 초기 고객 입주율운 기존 예상치 3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해 과천 데이터 센터 운영 정상화 시 실적 한 단계 레벨업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