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은 24일 건설경영연수원을 통해 조합원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은 건설경영연수원에서 시행 중인 중소건설업체 안전혁신컨설팅을 지속해서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합은 2019년부터 조합원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건설업체 안전혁신 컨설팅 사업은 중소조합원과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안전체계 확립, 경영관리(노무, 회계 등), 사업관리(공사, 계약관리)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조합의 경영연수 사업도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먼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건설 CEO 경영연수를 재개한다. 또 건설산업연구원 등과 협업을 통해 건설 공무 실무교육 등 ‘건설산업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실질 수요자 중심의 교육 사업을 체계화한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한신공영, 삼호개발, 극동건설, 금광기업, 장차건설 등 다양한 조합원의 교육 및 워크숍 진행이 계속되고 있다.
또 조합은 기업금융, 해외보증, 자산운용 전문 인력을 비롯해 보증 사후관리, 리스크 관리 특화 직원 등 조합의 금융 인재 양성소로 연수원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합원에게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건설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영업경쟁력을 높이고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해 조합의 자산 건전성과 공신력을 한층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조합 측은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으로 건립된 건설경영연수원을 건설 산업을 위한 미래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키워가겠다”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마련과 이용편의성 향상을 통해 조합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건설경영연수원은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 IC에서 1분 거리에 있다. 최대 450명 동시 수용이 가능한 숙소를 비롯해 강의장, 대강당, 대운동장과 식당, 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연수시설을 완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