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전체회의 및 임명장 수여식이 열린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위원장을 맡은 이재명 대표가 박수를 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찬반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넥스트리서치가 MBN과 매일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4∼25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물은 결과,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해 ‘통과시켜야 한다’는 응답이 47.9%로 집계됐다.
‘통과시키면 안 된다’는 응답자는 39.4%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 비중은 12.7%로 나타났다.
이 대표가 기소될 경우 대표직 수행에 대해서는 59.2%가 ‘대표직을 사퇴해야 한다’, 31.7%는 ‘대표직을 유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은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서는 35%가 긍정 평가를, 57.6%가 부정평가를 각각 내렸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다. 무선(89%)ㆍ유선(11%)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5.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