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기념 서울 꿈새김판.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제104주년 3·1절을 기념해 서울꿈새김판을 새로 단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꿈새김판은 ‘대한 독립 만세’의 물결과 함성이 한반도를 뒤덮은 형상을 보여줌으로써 3·1운동이 전 국민이 일제에 맞선 비폭력 만세운동이었음을 전달하고자 했다. 하단에는 ‘전국 방방곡곡의 외침이 대한민국이 되었습니다’라는 문구로 그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꿈새김판은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마음을 전하고 시민들이 삶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2013년 6월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꿈새김판은 시민창작문안 공모를 통해 봄·여름·가을·겨울에 선보이는 계절 편과, 3·1절, 광복절 등에 맞춰 기획·게시되는 국경일·기념일 편으로 운영된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3·1운동은 한국 역사의 새로운 시대를 연 독립운동”이라며 “이번 꿈새김판을 통해 시민들 모두가 기억하는 3.1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