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부터 녹색에너지 소비 확산 결과
(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는 14개 사업장에서 열과 전기에 대한 저탄소제품 인증을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난은 지난해 6월부터 국내 에너지 사용 부문의 녹색소비 확산을 추진해 온 결과 △열에너지 저탄소제품 인증은 용인, 세종, 고양, 중앙(중앙열원) 등 4곳 △열 및 전기에너지 저탄소제품 인증은 △동탄, 청주, 화성, 파주, 판교, 광교, 삼송, 대구, 수원, 강남 등 10곳이 취득했다.
한난은 이번 저탄소 제품 인증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지역난방 열에너지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입증하고, 지역난방 사용자에게 저탄소 열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고객의 녹색소비 욕구를 만족하는 동시에 탄소중립수단으로 집단에너지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난 관계자는 “이번 저탄소 제품 인증으로 지역난방 사용자들이 열에너지를 녹색제품 구매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난은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다른 에너지 기업과 차별화된 탄소배출 저감 노력으로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저탄소 제품 인증은 제품 생산 시 감축기술 등을 통해 과거보다 탄소배출량을 줄이거나, 국내 동종업계에서 동일 제품을 만들 때보다 탄소배출량이 낮은 경우 환경부 산하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심사를 통해 인증을 주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