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연. (출처=백아연SNS)
가수 백아연이 결혼을 발표했다.
2일 백아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편지로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많은 분이 놀라셨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기사로 먼저 결혼 소식을 접하게 만들어드려 미안한 마음이 크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백아연은 “2년 전 겨울, 그런 저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다가와 준 고마운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라며 “마음이 참 따뜻하고, 저를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그 무엇보다 제 음악 활동에 힘을 주며 지지해주는 사람”이라고 털어놨다.
▲백아연이 자필로 공개한 결혼 발표. (출처=백아연SNS)
그러면서 “이 사람이라면 평생을 약속해도 되겠다고 생각했고,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기로 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백아연은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시는 모든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다려 주시는 그만큼 다음 앨범 차곡차곡 잘 준비해서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라고 고개 숙였다.
한편 백아연은 지난달 28일 비연예인과 오는 8월 결혼설에 휘말렸다. 당시 소속사는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것이 맞다”라며 결혼설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