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사옥 전경 (자료제공=동부건설)
동부건설이 '성산포항 화물부두 확충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성산포항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사는 성산포항 화물부두에 390m 길이의 안벽과 40m 길이의 호안을 시공하고 준설 및 매립공사와 함께 부대시설 등을 설치하는 종합공사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년이다. 도급액은 254억 원 규모로, 동부건설은 51%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았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이지만 회사의 강점으로 꼽히는 공공공사를 중심으로 올 한 해 실적 빌드업에 나서고 있다”며 “경쟁력을 갖춘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열악한 업황을 타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