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올해 배터리 부문의 증익이 이어질 전망으로 목표가를 상향한다는 증권사 의견에 강세다.
3일 오후 3시 4분 현재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3.83%(2만6000원) 상승한 7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LG화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80만 원에서 85만 원으로 5만 원(6.25%) 상향 조정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은 올해부터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기반 단입자 등 고부가 양극재 제품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메탈을 하나로 뭉친 단입자 양극재를 사용하면 내구성이 높아지면서 가스 발생량이 줄고 공간 효율이 개선돼, 더 많은 양극재를 배터리에 적용해 EV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1분기는 전 분기 고객사 재고 조정 및 성과급 관련 일회성 비용이 제거될 것이고, 올해 2분기부터는 전방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들의 신차 출시 확대 등으로 물량 증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