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수행기관 구성도.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데이터 생태계 거점 조성을 위한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을 개소한다고 8일 밝혔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국민과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부동산 데이터를 개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해당 플랫폼에선 다세대주택 신축설계 정보 등 민간 수요가 높은 신규 부동산 데이터 80여 종과 혁신서비스 2종(기업 이전 지원서비스 등), 이용자 편의 서비스(실시간 부동산 미디어 이슈 제공서비스 등), 데이터 분석환경 등을 제공한다.
특히,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부동산 신산업 육성방안 핵심과제다. 부동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데이터 경제 기반 마련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사업을 위해 부동산원(주관기관)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프롭테크포럼, 한국교통연구원,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직방, 오아시스비즈니스, 덱시브, 어반베이스, 스페이스워크, 디스코, 리파인, 피타그래프 등 총 15개의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이 협업체계를 구성했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공공과 민간의 유기적인 협업을 기반으로 구축되는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이 부동산 산업의 성장동력이자 부동산 데이터 생태계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