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과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이 체결한 ‘다문화가정의 생활 안정 및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모습. (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다문화가정의 금리 부담 완화와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금융상품의 취급기간을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협은 지난해 9월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녀 1인 이상을 둔 다문화 가구를 대상으로 판매되는 사회공헌 성격의 금융상품을 출시했다.
신협은 해당 대출 상품의 취급 기간을 올해 2월에서 8월 말까지로 늘려 고금리 및 물가 인상 등 어려워진 서민 가계를 돕는다. 금리는 연 5.5%로, 이 중 3.5%를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원해 대상자의 금리 부담을 낮췄다. 공급 규모는 총 1000억 원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다문화가정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협은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