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 국내 최초 생성 AI 해커톤 개최…26일까지 참가자 모집

입력 2023-03-13 15:17수정 2023-03-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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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머, 국내 최초 생성 AI 해커톤 개최…26일까지 참가자 모집 (사진제공=프라이머)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하는 국내 최초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가 국내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 개발 대회 ‘젠에이아이 해커톤(GenAI Hackathon)’을 개최하고 오는 2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젠에이아이 해커톤은 챗GPT, 스테이블 디퓨전 등과 같은 생성 AI 기술을 활용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개발하는 대회다.

프라이머는 세계적인 기술과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고 국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에는 개발자, 학생, 스타트업 등 생성 AI 전문가 및 초보자 누구나 개별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해커톤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개인 참가자들은 해커톤 시스템에서 새롭게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다음 달 9일까지 최소기능 제품(MVP)을 개발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발표 및 시상은 다음 달 13일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승팀과 입상팀에게는 총 10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함께 창업 자금 투자 및 멘토링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 해커톤 상금은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와 김재현 당근마켓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직접 마련했다.

해커톤 심사에는 권 대표와 노태준 파트너, 김 CSO,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 지난 프라이머 18기 데모데이에 참가한 카메라 기반 리뷰 검색 서비스 에인버(Ainbr) 조휘철 대표가 나선다.

심사는 완성된 MVP 제품 데모와 소개 발표를 기반으로 생성 AI 주제의 특성에 부합하는 서비스 여부 및 활용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는 “젠에이아이 해커톤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기술자 및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생성 AI 기술로 기업과 개인의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기술과 협력해 새로운 혁신을 이루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개최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술자의 등용문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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