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모형 브랜드 ‘팝레이스’ (사진제공=손오공)
손오공은 컬렉팅 기반의 자동차 모형 브랜드 ‘팝레이스’와 계약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시장에 처음 공식 출시되는 팝레이스는 정밀한 디자인과 섬세한 마감 등 제품의 품질 경쟁력으로 아시아권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생 업체다. 손오공은 전 세계 미니카 브랜드 ‘핫휠’과 자동차 모형 브랜드 ‘타막웍스’를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팝레이스는 차의 외형뿐만 아니라 실내의 디테일과 휠 등을 실제 차와 가깝게 구현한 1대12, 1대18, 1대64 스케일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또 클래식 자동차 복원과 리빌드 작업한 싱어 타르가 등 희귀성 높은 모델카를 모형화해 차별화했다. 패션·캐릭터 IP(지식재산권)와 협업을 통한 팝레이스만의 독점적인 제품들도 있다.
손오공은 팝레이스 제품을 온라인 중심으로 판매 채널을 운영하는 동시에 컬렉션 라이브 경매 등 키덜트 전용 플랫폼을 이용한 판매 이벤트로 컬렉터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도 만들어갈 계획이다. 국내 공식 판매는 오는 4월이다.
손오공 다이캐스트 브랜드 담당자는 “국내 첫 공식 판매처가 손오공으로 알려지면서 미니카 수집가들 사이에서 이미 큰 기대를 얻고 있다”라며 “각기 다른 장점을 보유한 키덜트 다이캐스트 브랜드 3사를 확보함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와 더 확대된 자동차 제품군을 구축해 소비자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