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신임 원장에 손우준<사진> 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이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손 신임 원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네브라스카 대학원 법률학 박사와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대구대에서 부동산학 박사를 수료했다.
공직 주요 이력은 대통령실 민정수석실 행정관과 베트남 대사관 참사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동산기획과장, 국토정보정책관, 지적재조사기획단 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업계 관계자는 “공간정보산업 진흥기에 접어든 우리 산업의 범정부적 정책지원 거버넌스 확립과 재정확보에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날 손 신임 원장은 취임식에서 “스마트시티의 핵심 엔진인 공간정보 데이터와 시스템이 국토 도시의 해법을 제시하는 데 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디지털 플랫폼 정부 통한 타 부처와 지자체 그리고 국토관리 공공기관의 공간데이터 활용을 위한 플랫폼, 표준, 인증, 검증 등 품질 안정성 확보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30 공간정보 뉴딜 전략을 수립해 국토교통의 4차산업을 대표하는 기관 취지에 맞춰 공적 업무를 확대하고 산업 진흥을 일굴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