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제2막 설계”…서울시, 중장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시동

입력 2023-03-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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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마포구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열린 '다시 뛰는 중장년 서울런 4050' 기자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서울런4050’과 연계해 중장년 세대의 일자리 역량을 높이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세대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자리 정보 탐색 방법부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등 기초역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신중년 일자리 진입 및 정보탐색 방법’, ‘자신의 강점 및 역량 파악하기’, ‘숨은 매력 점프업 이미지 메이킹’, ‘변화 관리와 이력서 작성법’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자기 탐색 및 생애계획 수립이 필요한 중장년을 위한 다양한 생애 설계 프로그램도 열린다. 일·재무·활동·관계 등 생애 설계 4대 영역을 중심으로 전문기관과 연계한 특화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중장년층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취업지원과 생애 설계에 관심 있는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0+포털을 통해 세부 프로그램별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성수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중장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인생 후반기 계획을 세우는 것부터 실질적인 취업컨설팅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라며 “일자리를 찾고 경력을 새롭게 설계하고 싶은 4050 세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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