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주택과 아파트 단지 모습. (이투데이DB)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정부 및 각계 전문가를 초빙해 '하자 분쟁 예방 및 대응 방안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쟁점화하고 있는 공동주택 하자 분쟁과 관련해 사전 예방 방안을 강구하고 공동주택 주거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은 오는 23일 영남권을 시작으로 27일 수도권, 31일 중부권, 다음 달 4일 호남권 등 총 4차례 진행된다.
강의는 △공동주택 하자 제도 △하자 분쟁 사전 방지를 위한 설계도서 작성 요령 △공동주택 하자 분쟁의 쟁점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정원주 주택건설협회장은 "회원사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하자 분쟁과 관련해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회의 역량을 모아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설계·시공·준공 등 주택사업 단계별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하자 유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결 방안을 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