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림 KT그룹 트래스포메이션 부문장. (사진제공=KT)
윤경림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가 후보직을 내려놓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업계 등에 따르면 윤 후보자는 전날 이사회와 만나 후보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후보자는 “더 버티기 힘들 것 같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사회에서는 정기 주주총회를 일주일 앞두고 있는 만큼 윤 후보자를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KT 주총은 일주일 뒤인 오는 31일 열릴 예정이다.
이에 KT 측은 공식적으로 윤 후보 측으로부터 의견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KT 관계자는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