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號 올림픽대표팀, 도하컵서 이라크 꺽고 2연승

입력 2023-03-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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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준 결승골 힘입어 1-0 승리
29일 순위결정전…상대팀 미정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도하컵 U-22 친선대회 2차전에서 이라크를 1-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사진은 황선홍 감독이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K리그1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경기 관전을 위해 입장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도하컵에서 이라크를 꺾고 2연승을 거뒀다.

U-22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하컵 U-22 친선대회 2차전에서 이라크와의 경기 막판 고영준(포항)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눌렀다.

23일 1차전에서 오만을 3-0 완승을 누른 황선홍호는 2연승을 달렸다.

내년 2024 파리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아랍에미리트(UAE) 원정 평가전 이후 약 4개월 만에 소집해 전력 강화 차원에서 카타를 원정을 치르고 있다. 이번 친선대회는 아시아 10개국이 출전했다.

0-0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후반 44분 홍시후(인천)의 침투패스를 받은 고영준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이라크의 골네트를 갈랐다.

한국은 29일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상대는 정해지지 않았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24세 이하)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올해 9월 초 파리올림픽 1차 예선이 열리고, 내년 초 최종예선을 겸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통해 올림픽에 나설 아시아 세 팀이 정해진다.

한국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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