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레거시 포럼 개최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세계 최초의 올림픽레거시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고 27일 설명했다.
IOC와 올림픽레거시 관리주체 19개국 200여 명 앞에서 치러진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은 올림픽 이후 유발될 수 있는 장기적인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세대에게 올림픽 정신을 전달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OECD-OPSI 홈페이지에 따르면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 혁신 사례는 “올림픽 유산을 넘어 세계적인 가치로”라는 주제로 “올림픽공원을 스포츠를 위한 다목적 공간, 문화 및 레저 복합 공간으로 변화시켰다”고 기술돼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94개국에서 1,084건의 혁신사례를 신청했고 국내에서는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을 포함해 단 3건만 선정됐다고 밝혔다.
함께 선정된 사례는 서울시의 우리동네 택배배송 거점 구축, 마포구의 안전한 자전거도로를 위한 SOS원스톱시스템 구축 등 2건이다.
한편 OECD는 2013년부터 공공혁신전망대(OECD-OPSI)를 통해 각국의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공공분야 혁신사례를 발굴해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