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감원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용자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PC용 홈페이지와 동일하게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하는 등 홈페이지의 편의성과 가독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금융 관련 정보 제공 확대,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웹 접근성 개선, 간편인증 도입 및 SNS 공유기능 신설 등으로 이용자 소통 채널 역할도 강화했다.
금감원은 홈페이지 메뉴‧구조 등 접근체계를 표준화해 일관성을 제고했다. 핵심 콘텐츠 위주의 간결한 화면 구성과 정보전달력 향상을 위한 글꼴 및 색감을 적용해 가독성 높게 디자인을 전면 개편했다. 업무별 독립적으로 제공하던 서민금융1332, 금융관행개혁 등 11개 홈페이지를 하나로 통합해 이용자 접근 편의성도 높였다.
PC, 모바일 홈페이지 통합으로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했다.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PC, 스마트폰 등 접속기기에 따라 해상도·콘텐츠 위치가 자동 변경되고 PC에서만 제공되던 일부 서비스를 모든 기기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콘텐츠 개편을 통한 유익한 정보도 제공한다. 중소기업‧자영업자 금융지원 콘텐츠를 개편해 경영컨설팅, 금융애로 등 이용자의 니즈별 세부메뉴를 추가 구성하고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금융교육, 회계법인정보, 금융소비자보호, 금융중심지지원센터 및 영문홈페이지 콘텐츠도 개선했다.
대국민 편의성을 높이고 소통도 강화한다.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하고 간편인증 도입 및 이용자 소통강화를 위한 SNS 공유기능을 신설했다. 금융소비자, 금융업계 종사자, 기자 등 이용자에 따라 4개 영역으로 첫 화면 맞춤형 콘텐츠도 그룹화해 배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 소비자가 맞춤형 정보제공으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도록 가독성을 높이고,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면서 “다양한 금융생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