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남선알미늄 등 4개사 대상 의결권 행사 방향 결정
(연합뉴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이하 수책위)는 28일 제5차 회의를 열고 DGB금융지주, 남선알미늄, 넷마블, 원익QnC 총 4개사의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결정했다.
국민연금은 우오현 회장의 남선알미늄 사내이사 선임의 건에 대해서는 과도한 겸임을 이유로 반대했다. 그 외에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 김주현 선임의 건 △감사 정영철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액 결정의 건 △감사 보수한도액 결정의 건에 대해서는 찬성했다.
DGB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 보수 금액이 경영성과 등에 비춰 과다해 반대하고, 그 외 안건은 모두 찬성 결정했다.
넷마블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황득수 선임의 건에 대해 중요한 지분관계에 있는 회사에 재직 중인 임직원에 해당해 반대했고, 그 외 안건은 모두 찬성 결정했다.
원익QnC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상임감사 선임의 건에 대해 중요한 거래관계에 있는 회사에 최근 5년 내 재직했던 임직원에 해당해 반대했고,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서도 보수 금액이 경영성과 등에 비추어 과다해 반대했다. 그 외 안건은 모두 찬성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