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부 장관 (사진제공=환경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8억2300만 원 상당의 재산을 신고했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한 장관이 신고한 재산은 28억2388만 원이다.
부동산 재산의 경우 건물로는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에 있는 아파트 전세권(2억3600만 원)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 아파트(5억1400만 원) 등 총 7억5000만 원을 신고했다. 이는 종전 가액인 지난해 8월 26일 신고와 동일하다.
자동차는 배우자 명의로 총 1대(384만 원)를 신고했다. 예금으로 본인(15억1208만2000원)과 배우자(4억1828만 원) 등 총 19억5936만2000원을 신고해 재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종전 가액과 비교하면 한 장관은 664만4000원 늘었으며, 배우자는 2234만1000원 증가했다. 예금이 늘어난 것은 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본인 명의의 중소기업금융채권 1억1065만8000원을 소유했으며 배우자는 종전 908만7000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했으나 대부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 마지막 환경부 장관을 지낸 한정애 전 장관은 2022년 정기 재산변동 신고에서 12억6198만 원을 신고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