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아내 김다예, 가짜뉴스에 휑한 정수리…"김용호 거짓에 2년간 고통"

입력 2023-03-3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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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다예SNS)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허위 비방으로 받은 고통을 털어놨다.

30일 김다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군가의 허위비방으로 비난받는 일은 단순 정신적 스트레스에서 끝나지 않고 신체적으로 드러나더라”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스트레스로 동전 크기의 탈모를 겪은 김다예의 모습이 담겼다. 당시 김다예는 스트레스성 탈모 외에도 폭식증, 우울증, 두통, 복통 등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특히 김다예는 과거 남편 박수홍과 자신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버 김용호에 대해에서도 언급했다. 부부는 2021년 8월 허위사실유포 김용호 고소했으며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2년이 걸렸다.

김다예는 “2년 가까이 되는 시간을 고통 속 힘겹게 버텨왔지만, 이제는 피해자 옆에서 함께 싸워주시려고 하는 분들이 생겨서 정말 든든하다”라며 “한 사람이라도 김용호의 거짓됨을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에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고 응원 주셔서 힘이 난다”라고 전했다.

김용호는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수홍 부부에 대한 루머를 퍼트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같은 해 10월 서울 동부지검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혐의로 김용호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현재 김다예는 남편 박수홍의 사건을 맡은 법무법인에 팀장으로 취직,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가짜 뉴스에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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