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태 신임 서울브랜드총괄관.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홍성태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명예교수를 '서울브랜드총괄관'으로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브랜드총괄관은 서울시를 상징하는 서울브랜드의 가치 제고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시와 시 산하기관의 각종 브랜드를 관리·조정할 수 있는 민간전문가다. 이는 시장 직속의 비상근직으로 임기는 2년이다.
주요 역할은 △시 브랜드 구조 체계화 및 운영방안 자문 △시 산하기관의 브랜드 정책수립 자문 △시 브랜드 정책 관련 전문가 간 정보교류 협력체계 구축 등 총괄이다.
홍 신임 서울브랜드총괄관은 학식과 실무역량을 모두 겸비한 브랜드·마케팅전문가로, 시민 삶과 직결되는 공공브랜드의 수준 향상을 뒷받침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경영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국내 학교 및 많은 기관에서 우수강의 교수로 뽑혔으며, 한국마케팅학회 회장을 비롯해 디자인 경영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현대·롯데백화점 등의 슬로건을 만드는 등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