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4일 셀바스AI에 대해 로봇 생태계 확장에 AI 음성기술은 필수 요소로 본격 침투가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셀바스AI는 25년간 딥러닝 기술 기반의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 등 국내 최고 수준의 HCI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1호 인공지능(AI)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약 98% 이상의 국내 최고 음성 인식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음성합성 기술은 M/S 약 60%로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최근 Chat-GPT를 비롯해 초거대AI 기반의 텍스트 제너레이션 기술이 각광받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는 대부분 텍스트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으로 음성 AI 기술과의 접목은 피할 수 없는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고도화 된 로봇 산업의 성장세가 가파른 가운데 1) 단기적으로는 기업들의 인건비 절감, 생산성 증대 등 비용적인 측면에서 스마트팩토리 제조 공정에 활용되는 로봇(산업용, 협동 로봇)을 통해 음성 AI의 적용 확대가 예상된다”면서 “F&B, 물류를 중심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전문 서비스용 로봇은 물론, 개인 서비스용 로봇까지 AI 음성기술 적용 확대가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셀바스AI가 국내 최고 수준의 AI 음성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산업의 승자독식 구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