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디펜스 합병에 이어 한화 방산 부문 인수를 마치며 방산·우주 종합기업으로 재편한 영향에 상승세다.
4일 오전 10시 36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4.58%(4700원) 오른 10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말 한화디펜스를 합병한 데 이어 지난 1일 한화 방산 부문을 인수하며 방산사업을 재편했다.
전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뉴비전 타운홀’ 행사를 열고 △방산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토털 디펜스 솔루션’ △우주사업을 확대하는 ‘에어로스페이스 글로벌리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으로 진출하는 ‘뉴 모빌리티 패러다임 드라이버’라는 3개의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이승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하며 디스카운트 요인을 제거하고 최근 사업구조 개편으로 한화 그룹 내 모든 방산 사업을 영위하게 됐다”며 “올해부터 한화방산 편입 효과와 수출 본격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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