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이어 국내시장 공략 박차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을 마감재로 적용한 침실 붙박이장 모습. (사진제공=LX하우시스)
LX하우시스가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Recycle) 가구용 필름’로 국내시장 공략에 나선다.
LX하우시스는 두산건설이 부산 남구에 조성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에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LX하우시스는 2018년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한 페트(Polyethylene terephthalate) 원료로 만든 가구용 필름을 선보였다. 기존에는 유럽과 북미 등 해외시장만 제품을 공급했으나 이번 공급계약 체결로 국내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향후 공급할 제품은 무채색에 은은한 광택을 내는 파우더리 펄(Powdery Pearl) 효과가 적용된 ‘듀얼 펄(DUAL PEARL)’ 컬러 디자인의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이다. 듀얼 펄 제품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의 붙박이장, 신발장 등 내부 가구 표면에 두루 적용된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순환이 되는 지속 가능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국내 인테리어 업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