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개최된 ‘캠코 창립 61주년 기념식’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이 창립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캠코)
권 사장은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열린 캠코 창립 61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는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앞장서며 정부 국정과제인 새출발기금 출범, 펀드 운용사(GP) 역할 확대, 법정자본금 7조원 시대 개막 등 창립 이래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사장은 “최근 우리는 미증유의 복합 경제위기를 마주하고 있고 잠재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캠코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며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지속가능한 100년 캠코의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먼저 막중한 책임의식을 갖고 정부정책을 뒷받침하는데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캠코는 국민중심으로 가계의 재기, 기업의 재구조화, 공공의 자산가치 재창출을 지원하는 '재도약 금융'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대내외 협력 등 상생의 업무체계를 구축해 나가자”면서 “대표적으로 부동산PF 펀드 등 새로운 사업추진 방식에서 대내외적으로 사업본부간, PF 사업장별 이해관계자간 협업이 중요하다”고 했다.
권 사장은 “국민이 신뢰하는 캠코를 위해 윤리경영을 실천하자”며 “청렴·윤리의 가치를 나침반 삼아 한층 품격 있고 성숙한 조직문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