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하라주쿠서 6종 도넛 480엔에 판매
▲일본 도쿄 핫카쿠칸 빌딩에 마련된 무신사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제공=무신사)
국내 도넛 브랜드 노티드가 일본인 입맛 잡기에 나섰다.
GFFG는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마련된 ‘무신사 팝업스토어’에 노티드가 입점한다고 7일 밝혔다. 무신사 팝업스토어는 16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무신사 팝업 스토어에서는 오리지널, 시나몬 슈거, 우유 생크림, 클래식 바닐라 등 베스트 도넛 6종이 판매된다. 가격은 480엔으로 한국과 동일하게 책정됐다. 이외에도 무신사와 협업한 전용 노티드 굿즈도 선보인다.
GFFG는 노티드 제품과 콘텐츠를 일본 시장에 선보이고자 무신사 팝업스토어 입점을 추진했다. 향후 이들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성공적인 K-콘텐츠 해외 진출에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이준범 GFFG 대표는 “2023년을 글로벌 시장 진출 원년으로 삼고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국내에 도넛 열풍을 몰고 온 노티드와 국내 패션 브랜드의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하는 무신사가 창출할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신사 팝업 스토어는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핫카쿠칸 빌딩에 595㎡(180평) 규모로 마련됐다. 핫카쿠칸 빌딩은 시부야, 하라주쿠, 아오야마, 오모테산도를 잇는 사거리 교차지점에 위치해 도쿄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꼽힌다. 무신사는 하루 평균 3000명, 10일간 총 3만 명 이상의 인파가 팝업 스토어를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