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달 4일 우리벤처파트너스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김창규 우리벤처파트너스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후 15개 자회사를 방문하는 것으로 현장 경영 행보를 본격화했다.
7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임 회장은 지난달 그룹에 신규 편입한 우리벤처파트너스(구 다올인베스트먼트)를 이달 4일 첫 번째로 방문했다.
임 회장은 방문 당시 "우리벤처파트너스의 자회사 편입으로 우리금융그룹은 비은행부문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됐고 기업들의 생애주기에 맞춘 기업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며 "은행, PE와의 협업으로 기업금융 강점인 우리금융그룹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임 회장은 4일 우리벤처파트너스에 이어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저축은행을 방문해 임직원과의 만남을 가졌다. 남은 11개 자회사 방문은 다음 주 중으로 마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자회사들의 본원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적극 지원해 그룹의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