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BA 공식 트위터 캡처)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미국프로농구(NBA)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슈가는 6일(한국시간) NBA의 공식 SNS 계정의 영상을 통해 NBA 글로벌 엠버서더가 됐다고 밝혔다. 슈가는 남은 2022-23시즌, 그 이후로도 전 세계 NBA 팬들과 소통하며 홍보대사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슈가는 “어린 시절부터 농구를 진짜 좋아했기 때문에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NBA와 함께 새로운 것들을 자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슈가의 농구 사랑은 남다르다. 활동명인 ‘슈가’도 학창시절 농구부에서 포지션 ‘슈팅가드’를 맡아 지은 것이다. 자신이 작곡한 노래 비트를 농구공 소리로 삽입하기도 했으며, 2015년 추석 ‘아육대’에서 농구 선수로 활약했다.
NBA 경기장도 자주 찾아왔다.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경기를 관람했다. 이곳에서 NBA 슈퍼스타 루카 돈치치와 만나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슈가는 21일 솔로 앨범 ‘디데이’를 발표한다. 같은 날 슈가의 신보 작업기를 담은 ‘슈가: 로드 투 디데이’(SUGA: Road to D-DAY) 다큐멘터리도 디즈니+와 위버스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