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산업밸트 물류 허브 기대
▲충주시는 지난 6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투자협약식을 진행했다. (자료 = 충주시)
충청북도 충주에 중부권 물류 허브기지가 구축된다.
충청북도 충주시는 지난 6일 충주복합물류센터1호와 친환경 첨단물류센터 개발을 위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류성우·이병서 충주복합물류센터1호 공동대표,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시공사인 김정우 대흥건설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는 과천~서충주 민자고속도로를 비롯해 충주~여주 구간도 확장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라며 “향상된 교통 인프라는 물류 경쟁력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주시도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충주복합물류센터1호는 서충주신도시에 중부권 물류 허브기지 구축을 위해 5년간 2100억 원을 투자, 42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류성우 공동대표는 “서충주신도시, 동충주산단을 비롯 향후 예정된 드림파크,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등 풍부한 물류 수요를 바탕으로,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소비권역에 1시간, 전국 2시간대의 우수한 교통입지를 이용해 충주복합물류센터를 중부권 산업벨트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병서 공동대표는 “지역건설사 뿐만 아니라, 물류·포장·검수·운영·배송 등의 고용인력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