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2주간 실시…식품부터 패션·뷰티·생활용품 할인
고물가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규모 할인전을 펼친다.
롯데쇼핑은 13일부터 26일까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온, 롯데홈쇼핑, 롯데하이마트, 세븐일레븐 등 8개 유통사가 함께하는 쇼핑 축제 ‘롯키데이’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롯키데이는 ‘롯데’와 행운을 뜻하는 ‘럭키’의 합성어로 롯데의 유통사들과 함께 행운이 가득한 쇼핑 축제를 즐기자는 뜻을 담았다. 올해부터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각각 2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온, 홈쇼핑, 하이마트, 세븐일레븐이 참여한다.
롯데마트·롯데슈퍼·세븐일레븐은 고객이 생활 속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들 중심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마트는 1등급 한우를 최대 50%, 킹크랩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롯데슈퍼에서는 19일까지 밥상 필수 식재료인 한우, 계란, 두부를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반값에 만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소비자들의 점심 물가 안정을 위해 30일까지 비빔밥 도시락 전 품목을 20% 할인 판매한다.
봄맞이 야외활동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패션, 뷰티, 생활용품도 합리적 가격에 내놓는다. 롯데백화점은 16일까지 백화점 앱에서 선착순 5만 명에게 패션 상품군 20만 원 이상 구매 시 15% 금액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구매금액 및 결제수단에 따라 최대 7% 상품권 또는 엘포인트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온은 롯키데이 행사 기간에 롯데온 앱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롯키쿠폰’을 증정한다.
롯데홈쇼핑은 18일부터 20일까지 뷰티, 건강, 생활용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는 23일까지 로봇청소기 등 인기 가전 23종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여름 필수 가전인 에어컨은 최대 30% 할인과 더불어 캐시백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 유통사 전체를 아우르는 엘포인트와 엘페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유통사별로 엘페이로 결제할 경우 구매금액의 최대 20%, 3000포인트부터 최대 4만 포인트까지 적립되는 행사도 열린다.
이우경 롯데 유통군HQ 마케팅혁신본부장은 “롯데 유통군이 함께 준비하는 롯키데이는 올해부터 최대 규모의 혜택과 행운으로 매년 두 번씩 찾아갈 예정”이라며 “롯데 유통군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과 행운을 전하는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