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샌드박스’ 특례 승인…전국 16곳 호텔 및 리조트서 6월 적용 예정
▲반려동물 동반 카페&레스토랑 '띵킹독'_소노펫 비발디파크. (사진제공=소노인터내셔널)
6월부터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 중인 호텔과 리조트의 레스토랑, 카페 등 식당에서 반려동물 동반출입이 가능해진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전국 16곳 호텔&리조트 식음 시설에서의 반려동물 동반출입을 위해 신청한 ‘규제 샌드박스’ 특례가 정부(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펫 출입 허가로는 코코스퀘어에 이어 2번째로, 다음 달까지 사전 준비와 대한상공회의소 현장실사를 거쳐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규제 샌드박스는 사업자가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 서비스를 기간, 장소, 규모 등 일정한 조건에서 우선해 시험, 운영할 수 있도록 정부가 현행 규제의 전부 혹은 일부를 적용하지 않는 제한적 특혜를 의미한다.
소노인터내셔널은 2020년 7월 ‘소노펫클럽앤리조트’ 시설을 비발디파크와 소노캄 고양 등에 개장했는데, 펫 여행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와 현장 문의가 지속해서 많아짐에 따라 규제 샌드박스 특례 허가를 신청했고, 지난달 30일 승인 통보를 받았다.
고객과 반려동물이 일반 및 휴게음식점은 물론 카페&베이커리 같은 제과점에도 동반 출입해 식음료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특례 승인에 따른 운영 기간은 6월부터 2025년 6월까지로 2년이다.